일본의 전통 떡꼬치! 교토에서 당고를 즐기는 방법

반응형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당고는 밀가루나 쌀가루에 따뜻한 물을 부어 반죽한 후, 삶거나 쪄서 둥글게 만드는 일본식 전통 떡꼬치인데요. 교토에서는 쌀가루로 만든 경단을 꼬치에 끼운 후, 겉부분만 살짝 구워서 간장과 설탕을 섞은 소스를 발라 먹는 미타라시 당고가 유명합니다. 교토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할 당고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 5곳을 소개합니다.



후지나미


후지나미는 청수사에서 산넨자카로 내려가는 방향에 있는 당고 맛집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당고 비주얼 때문에 가던 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춰지는 곳인데요. 유리를 사이에 두고 당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달달하면서 짭짤한 따뜻한 당고에 진한 녹차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와카나


그냥 지나치기 힘든 비주얼을 뽐내는 와카나 당고는 다른 당고 맛집에 비해 검게 그을린 부분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미리 구워진 당고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 즉시 숯불에 굽기 때문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당고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하기노 탄바야


현지인이 많이 찾는 오하기노 탄바야는 당고 전문점으로 1990년에 창업하여 오사카, 교토 등지에 40여 개의 분점을 갖춘 인기 맛집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달달하고 짭짤한 단짠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된장 소스를 발라서 먹는 인기 메뉴인 미소 당고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단비야


다양한 종류의 당고를 판매하는 단비야는 쉴 새 없이 구워지는 당고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당고가 처음이라면, 간장 소스를 바른 왕 당고 꼬치가 가장 무난합니다. 갓 구워진 따뜻한 당고를 길거리에서 바로 먹으면, 굶주린 배를 달래고 속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카모미타라시차야


시모가모 신사 근처의 유명한 당고 맛집인 카모미타라시차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면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중 하나인 시모가모 신사를 둘러보고 허기를 채우기 좋은 장소인데요. 달콤 짭짤한 미타라시 당고를 쫄깃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 트랙백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