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도시에는 수천 개의 거리가 있지만 그 중 일부만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타는데요. 특히 쇼핑, 유흥, 엔터테인먼트, 역사적 장소 등이 밀집한 거리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대표적으로 샹젤리제, 라스베가스 스트립, 월스트리트, 오차드 로드, 람블라 거리 등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입니다.
1. 샹젤리제
영화관, 카페, 명품 상점 등이 늘어져 있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혹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중 하나입니다. 우아하면서도 넓은 거리는 콩코르 드 광장에서 개선문까지 이어지는데요. 이곳 건물들의 상층부는 주로 여유가 되는 사람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라스베가스 스트립
세계의 도박 메카라고 불리는 라스베가스는 남부 네바다 사막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요. 라스베가스 대로 남쪽의 스트립은 대부분 카지노로 꾸려져 있습니다.
3. 월스트리트
월스트리트는 금융 지구의 역사적인 중심지이자 뉴욕 증권 거래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요. 이 곳은 미국의 거물급 사업이나 주식 거래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브로드 웨이에서 이스트 리버까지의 좁은 거리인 월스트리트는 18세기 후반에 상인과 투기꾼이 월스트리트 밑바닥에 있는 버튼나무 아래에 모여 비공식적으로 거래를 하기 시작했고, 1817년에 설립된 뉴욕 증권 거래소의 시초가 됩니다.
4. 오차드 로드
오차드 로드는 싱가폴의 주요 쇼핑 거리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 거리의 이름은 도로를 따라 나 있는 과수원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는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커피 체인점, 카페, 나이트 클럽 및 호텔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대통령의 거주지인 이스타나 왕궁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5. 람블라 거리
나무가 늘어서 있는 람블라 거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활기찬 보행자 전용 도로입니다. 람블라 거리를 거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지인이 아닌 관광객이기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소매치기가 활동하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람블라스는 아랍어로 물이 흐르는 길이라는 뜻으로, 물결무늬가 새겨진 바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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