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여러 음식 가운데 후쿠오카에서 한 번쯤은 꼭 먹어야 할 6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향토 요리인 모츠나베나 미즈타키를 포함해 후쿠오카에서 시작하여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라멘이나 후쿠오카 특산품 명란이 들어간 요리, 소혀를 숯불에 굽는 요리 등이 있는데요. 후쿠오카에서 먹어야 할 대표 음식을 소개합니다.
1. 명란요리
명란은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써 명란을 이용한 요리가 인기가 많은데요. 포장마차나 이자카야에서 먹을 수 있는 명란구이를 포함하여 명란이 들어간 명란만두, 밥 위에 명란이 올라가는 명란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명란덮밥으로 유명한 멘타이쥬는 하얀 밥 위에 바싹 구운 김가루와 다시마로 감싼 명란을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두툼한 명란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맛집입니다.
2. 규탄야키
규탄야키는 소혀를 숯불에 구워서 만드는 요리로 쫄깃하고 독특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후쿠오카의 포장마차, 이자카야, 음식점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소혀의 두께, 칼집 방법, 숙성 시기, 굽는 정도 등에 따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한 번쯤은 경험할 만한 음식입니다.
3. 모츠나베
후쿠오카 지역의 향토 요리이자 지역 사람들의 소울 푸드인 모츠나베는 많은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써 후쿠오카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후쿠오카의 명물인 모츠나베는 한국의 곱창전골과도 비슷하여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 여행 중에 꼭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모츠나베가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으로는 오오야마, 잇케이, 쇼라쿠 등이 있습니다.
4. 후쿠오카 라멘
후쿠오카에는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를 기록한 3개의 라멘 체인점의 본점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치란 라멘, 잇푸도 라멘, 잇코샤 라멘인데요. 3곳을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이치란 라멘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며,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도록 1인 자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은 890엔으로 약 8,600원 정도이며 맛, 기름진 정도, 마늘, 파, 차슈, 소스, 면 등의 재료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 카와미야
키와미야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항상 리스트 최상단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한국에 후쿠오카 함바그 체인이 많이 생기면서 후쿠오카에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먹는 오리지널의 맛도 경험할 필요가 있는데요. S/M/L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M 사이즈 기준 단품 1080엔 (약 10,400원) , 세트 1430엔 (13,800원)입니다. 세트는 밥과 샐러드 된장국,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나오며, 고기를 조금씩 떼어내 불에 달궈진 돌에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6. 미즈타키
후쿠오카의 3대 요리인 미즈타키는 향토 요리로써 닭 뼈를 장시간 끓인 육수에 닭고기와 각종 야채가 들어가 샤브샤브 형식으로 맛볼 수 있는데요. 현지인들이 먹는 보양식 중 하나며,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닭고기의 육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즈타키 맛집으로는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토리덴이나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하나미도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