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천국이라 불리는 대만은 맛집 투어를 목표로 떠나는 사람도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습니다. 대만 맛집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볼 만한 장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1. 융캉우육면
융캉우육면은 1963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인데요. 원나잇 푸드 트립에서 이연복 셰프가 다녀간 후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란색 간판이 눈에 잘 띄며, 평일에도 웨이팅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데요.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나오는 우육면은 쫄깃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2.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맛집 리스트에 꼭 넣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1958년부터 시작해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딘타이펑의 본고장에서 직접 맛볼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손님들로 북적한 딘타이펑은 어느 정도 대기 시간을 감안하고 방문해야 하는데요. 샤오롱바오를 포함하여 샤오마이, 고기만두, 비빔만두, 물만두탕, 볶음밥, 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웡야오지
웡야오지는 항아리 가마솥에 닭을 넣고,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드는 항아리 통닭 맛집인데요. 대만 이란 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배틀트립에서 신동과 김신영이 다녀간 곳입니다. 항아리 통닭을 먹은 후, 닭의 비린내 없이, 장작구이와는 또 다른 맛이라며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항아리에 노릇노릇 구워져 바삭한 통닭을 먹을 수 있습니다.
4. 애신각라
애신각라는 배틀트립과 런닝맨에서 소개된 후, 많은 사람들의 맛집 리스트에 올라가는 장소인데요. 랍스터 요리 전문 맛집으로 사전 예약 없이는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타이페이 시내 중심인 중샤오푸싱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데요. 애피타이저 굴을 시작으로 랍스터, 와규, 샤브샤브, 바비큐, 생선, 과일, 주스 등 코스로 제공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오붓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5. 도소월
도소월은 1895년에 오픈 후 지금까지 무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밀가루로 만든 면에 고기와 새우가 올라가는 딘짜이멘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딘짜이멘은 면 종류 및 비빔면처럼 먹을 수 있는 국물이 없는 것과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소월에서는 딘짜이멘 외에도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굴튀김이나 새우튀김, 돼지고기 볶음이 올라간 덮밥 등도 인기 메뉴입니다.
6. 아종면선
타이페이 시내 시먼역 근처에 위치한 아종면선은 곱창 국수를 파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요. 1975년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맛집입니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지나가다 한 번쯤 들르는 장소이며,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소스를 넣어 맛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곱창 국수는 쉽게 끊어지는 얇은 면이라서 숟가락으로 국물과 함께 떠먹을 수 있는데요. 쫄깃한 곱창과 칼칼한 국물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