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음악이 울려 퍼지는 오스트리아의 매력적인 도시 잘츠부르크를 여행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입니다. 잘차흐 강이 흐르는 이곳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인 모차르트의 출생지로도 유명합니다. 뮌헨이나 비엔나에서 가깝기 때문에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으며, 명소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1. 호헨잘츠부르크 성
잘츠부르크 언덕에 위치한 호헨잘츠부르크 성은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입니다. 1077년에서 지어진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오늘날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성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요새는 견고하게 지어졌으며, 함락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는데요. 중세풍의 객실과 안뜰이 개방된 호헨잘츠부르트 성에는 국제 여름 아카데미와 콘서트가 주최됩니다.
2. 미라벨 궁전
미라벨 궁전은 1606년에 정부를 위한 주택용으로 세워졌는데요. 이후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되었습니다. 건물의 정면은 다른 잘츠부르크 궁전에 비해 평범하지만 신화적 인물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우거진 정원은 신비함을 내뿜는데요. 이 궁전은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제2차세계대전에서는 히틀러의 부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의 여동생과 나치 간부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3. 잘츠부르크 돔
잘츠부르크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잘츠부르트 돔은 오늘날까지도 건재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은 17세기에 완성된 것입니다. 돔플라츠에 위치한 대성당의 전면에는 성모 마리아 동상이 있으며 꼭대기에 기둥이 있습니다. 마리아 동상 아래에 4자리의 숫자는 천사, 지혜, 악, 교회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교회 내부에는 모차르트가 침례를 받은 세례반이 있습니다.
4. 모차르트 출생지
게트라이데 9번지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56년 1월 27일에 태어난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작곡가의 삶을 담은 박물관은 3층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1층은 가정용 기구, 원본 문서, 그림과 함께 모차르트의 일상 생활을 보여줍니다. 2층은 복식과 세트를 갖추어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3층에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이 있으며, 그의 가족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5. 게트라이데 거리
게트라이데는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거리입니다. 올드 타운에 위치한 게트라이데는 비좁은 건물로 가득하며 상점, 부티크,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를 비롯하여 도시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합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지름신을 강림시키는 상점이 즐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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