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딤섬은 여행 중 허기진 속을 달래기 위해 간식으로 먹거나 한 끼 식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홍콩 및 광둥 지역에서 차를 마시며 함께 먹는 전채요리에서 시작됐으며, 홍콩 내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음식점에서부터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까지 딤섬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1. 딩딤 1968
소호거리에 위치한 딩딤 1968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딤섬 가게로 그림과 함께 한국어 설명이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에 어려움은 없는데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소답게 내부는 협소하고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샤오롱바오를 포함하여 하가우, 쇼마이, BBQ 포크 번 등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딤딤섬
딤딤섬은 몽콕역 근처와 완차이역과 코즈웨이베이역 사이에 위치하여 있는 맛집인데요. 몽콕에 있는 딤딤섬이 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편리합니다. 현금이나 옥토퍼스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요. 사람이 붐벼서 기다리는 경우에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한국어 설명이 나온 메뉴판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인기 메뉴인 하가우와 쇼마이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딤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딤섬스퀘어
딤섬스퀘어는 가성비 좋은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셩완역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단짠 메뉴인 크리스피 BBQ 포크번과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맛있는 하가우, 쫀득한 딤섬피를 즐길 수 있는 덤플링 메뉴 등이 인기 메뉴이며, 여러 종류의 딤섬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가격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4. 예만방
장국영이 사랑했던 딤섬 가게로 유명한 예만방은 많은 셀럽들이 다녀간 곳으로, 홍콩의 수많은 딤섬 가게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데요. 흔히 린흥티하우스, 룩유티하우스와 함께 홍콩의 3대 딤섬집으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예만방은 해피밸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많은 종류의 딤섬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재료로 속을 꽉 채웠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비싼 편에 속합니다. 가리비와 성게알이 새우 딤섬 위에 올라간 메뉴와 통통한 새우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새우 딤섬, 다신 새우를 튀긴 메뉴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5. 팀호완
'배틀트립 황보편'에 나온 팀호완은 홍콩에서도 가장 유명한 딤섬 맛집 중 하나인데요. 미슐랭 레스토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요. 배틀트립에서 극찬한 겉은 소보로 빵과 유사하고, 속은 양념된 돼지고기 볶음이 들어간 BBQ 포크번은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탱글탱글한 새우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하가우와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슈마이 등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6. 린흥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로컬 레스토랑 중 하나인 린흥귀는 현지 분위기를 풍기는 시끌벅적한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얌차라고 불리는 홍콩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얌차는 딤섬과 차를 느긋하게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문화인데요. 린흥귀는 평일 아침 시간에 방문해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입니다. 카트에 딤섬을 담아 끌고 다니는 직원에게 주문하는 시스템으로써 원하는 딤섬을 골라서 차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