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문화가 발달한 홍콩에는 유명한 카페들이 곳곳에 위치하여 있어서 여행객들을 설레게 하는데요.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카페에 선정된 장소나 바리스타 세계 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카페, 독특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는 곳, 65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까지 다양한 종류의 소문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핫플레이스 카페 6곳을 확인하세요.
1. 커피 아카데믹스
홍콩의 코즈웨이베이 지역과 리펄스베이 지역에 각각 위치한 커피 아카데믹스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카페 25에 선정될 만큼 유명한 장소인데요.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많이 붐비기 때문에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후추 커피로 유명한 아가베와 꿀 커피로 유명한 마누카가 인기 메뉴며, 플랫 화이트, 카페 라떼, 롱 블랙, 카푸치노 등의 다양한 커피 종류와 에그 베네딕트와 같은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퓨엘 에스프레소
홍콩의 IFC몰, 퍼시픽 플레이스, 랜드마크에서 찾아갈 수 있는 퓨엘 에스프레소는 홍콩 내에서 유명한 카페인데요. 당근 케이크를 먹어야 하는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당근 케이크를 포함한 크루아상, 브라우니, 에끌레어, 타르트 등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데요. 보통의 당근 케이크와는 다른 시트 위에 크림이 올라간 조합으로 먹을 수 있으며, 슈가 파우더가 듬뿍 뿌려진 상큼한 레몬 타르트도 인기 메뉴입니다.
3. 커핑룸
커핑룸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로 유명한 장소인데요. 센트럴, 완차이, 셩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바리스타 대회 2등과 홍콩 바리스타 대회 우승에 빛나는 경력을 가진 바리스타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 아보카도 토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와 함께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 등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화이트 버튼 카페
침사추이에 위치한 화이트 버튼 카페는 눈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SNS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런던 아이 애프터눈티와 에펠탑 애프터눈티, 눈사람 모양의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생크림과 딸기, 솜사탕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의 이색적인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5. 오모테산도 커피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오모테산도 커피는 커피 실험실 같은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몽글몽글한 거품의 아이스 카푸치노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메뉴에는 오모테산도 커피와 콜드브루, 카페라떼, 카푸치노, 모카, 모카치노, 사케라토, 마차카푸치노, 마차라떼 등의 커피 메뉴와 오사카 샌드위치로 유명한 두툼한 계란과 빵의 조합인 에그 샌드위치, 아보카도 토스트, BLT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6. 미도 카페
영화배우 주윤발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미도카페는 1950년에 오픈하여 65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홍콩식 프렌치토스트를 만든 원조 가게이며,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트리트에 위치한 미도카페는 빈티지한 내부에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오픈 당시와 동일한 100여 개가 넘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렌치토스트, 밀크티, 아이스티, 볶음밥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