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대만에서 과자 쇼핑을 하는 것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캐리어를 가득 채울 만큼의 다양한 아이템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단짠 맛으로 유명한 누가크래커를 포함하여 펑리수, 에그롤, 밀크티, 망고 젤리, 크런치 초코, 퍼프 등 대만에서 쓸어 담아와야 할 맛있는 아이템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누가크래커
대만에서 고급 디저트로 손꼽히는 누가 크래커는 누가 크림과 크래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요. 단맛을 내기 위해 달걀 흰자를 거품내서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섞어 누가 크림을 만듭니다. 또한, 짠맛을 담당하는 야채 크래커가 누가 크림을 양쪽에서 감싸며 달달하면서 짭짤한 단짠 맛을 완성시킵니다.
2. 펑리수
대만의 국민 간식이라 불리는 펑리수는 파인애플 잼과 버터를 넣고 구운 과자인데요. 대만에서는 매년 펑리수 대회가 열릴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치아더, 써니힐, 썬메리, 수신방 등의 펑리수 맛집이 곳곳에 위치하여 대만 여행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을 정도니 꼭 맛봐야 하는데요. 예쁜 패키지 안에 포장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3. 에그롤
바삭바삭한 계란 과자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에그롤은 달달하고 맛있는 향기가 맴도는데요. 커피와 궁합이 잘 맞아서 디저트로도 인기가 좋은 과자입니다. 대부분 핸드메이드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겹겹이 돌돌 말려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리지널 맛을 포함하여 누가 크림이 들어있는 에그롤이나 파맛이 나는 에그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지셩 베이커리와 같은 유명 베이커리나 까르푸, 스타벅스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미스터 브라운 밀크티
밀크티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대만에는 여러 종류의 밀크티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미스터 브라운 밀크티도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티백 타입인 3시 15분 밀크티와 다르게 파우더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주얼은 마치 믹스커피를 타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밀크티의 진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5. 망고 젤리
망고의 향기를 가득 품고 있는 망고 젤리는 간식거리나 디저트로 손색이 없는데요. 푸딩과 비슷한 느낌으로 스푼으로 떠서 먹을 수도 있으며, 말캉말캉한 촉각 및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지니고 있어서 입에서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냉동실에 얼려 시원하게 먹을 수도 있는데요. 유키 앤 러브 망고 젤리와 LOT100 망고 젤리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6. 크런치 초코
이메이에서 만드는 크런치 초코 과자는 초콜릿, 크런치, 아몬드가 만나 달달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대만 편의점이나 까르푸에서 구매 가능하며,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먹기 좋은 과자입니다. 바삭한 식감의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7. 퍼프
대만의 홈런볼로 불리는 퍼프는 얼핏 봐서는 홈런볼과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유사한 모양인데요.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홈런볼에 비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솔티드 초콜릿을 사용하여 짭짤하면서 달달한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만의 인기 과자로 초콜릿 맛과 바닐라 밀크 맛이 있습니다.
8. 3시 15분 밀크티
3시 15분 밀크티는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구매해야 하는 대만 여행 필수 쇼핑템인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티백 타입으로 간편하게 물에 우려내 먹을 수 있으며, 기본 밀크티 맛에 가까워 달달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을 포함하여 얼그레이 맛과 장미향을 느낄 수 있는 로즈힙 맛, 인스턴트커피 분말이 첨가된 로스티드 맛 등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를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