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숨은 명소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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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는 너무나 유명한 도시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는 여행도 매력적인데요. 시간적 여유가 허락한다면, 아름다움이 넘치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생 사진 하나쯤은 무조건 건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에 이런 곳이? 숨은 명소 여행 BEST 5

1. 마나롤라(Manarola)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있는 마나롤라는 자그마한 친퀘테레 타운입니다. 그림 같은 연안 마을의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면 “커다란 바퀴”가 되는데요. 물레방아 바퀴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로마시대 때부터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해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방문하는 곳입니다. 마나롤라의 명물인 샤케트라(Sciacchetrà)는 꼭 한 번 시음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로에 위치한 집들은 저마다의 색채를 품고 있으며, 포도밭과 언덕 등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2. 치비타 디 바뇨레조(Civita di Bagnoregio)


에트루리아 사람에 의해서 2,500년 전 발견된 치비타 디 바뇨레조는 바람과 침식에 시달리는 첨탑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을의 풍광은 특히 아름다운데요.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마을에 갈린 자갈밭과 몇 세기나 된 오래된 담쟁이 덩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메인 광장에서 7월과 9월에 당나귀 경주가 열립니다.



3. 피티길리아노(Pitigliano)


피티길리아노는 토스카나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작은 예루살렘” 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별칭이 붙은 데에는 끈끈한 유대인 커뮤니티가 수세기에 걸쳐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소수의 유대인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유대교 회당은 마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최고의 건축물입니다. 


이 지역에는 4,000명 이하의 거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몇 개의 카톨릭 성당이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는 세인트 피터 성당과 피티길리아노 대성당으로도 알려진 16세기 성당이 자리해 있습니다. 꼭 방문할 또 다른 장소로는 메디치 에쿼덕트가 있습니다.



4. 포시타노(Positano)


아말피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인 포시타노에 방문하면 숨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포시타노는 가난한 어업 마을이었지만 존 스타인벡이 1953년 하퍼즈 바자에서 이 마을에 대한 글을 기고한 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산타 마리아 아순타 성당은 마졸리카 타일로 이루어진 블랙 마돈나와 거대한 돔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시타노는 여러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국제 만화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합니다.


5. 도차(Dozza)


볼로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도차는, 여러 예술가의 캔버스에 담긴 것으로도 유명한 작은 마을입니다. 중세적 느낌이 풍기는 이곳은 야외 미술관과 컬러풀한 색상을 가진 화려한 주택들, 벽, 거리, 광장을 품고 있습니다. 


방문 시기는 1년 내내 어느 시기라도 좋지만 9월의 3주 동안은 벽 페인팅과 드로잉 아티스트의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특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썸머 와인 페스티벌이 열리며, 1960년대까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오래된 성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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