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 아름다운 교각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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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를 이어주는 교각은 편의를 제공하는 목적 이외에도 아름다움과 놀라운 기술력 덕분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간주되며, 방문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5곳을 소개합니다.



1. 베키오 다리


베키오는 피렌체의 아르노 강 너머에 있으며, 중세 시대에 건축된 교각입니다. 제2차세계대전 도중 피렌체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고 살아 남은 교각이기도 하죠. 다리 주위에는 보석상, 미술상, 기념품 판매인들을 볼 수 있는데요. ‘파산’이라고 하는 경제적인 개념은 이곳에서부터 유래했다고 전해져 내려옵니다. 상인들이 빚을 갚을 수 없을 때, 군인들은 상점에 있는 테이블을 물리적으로 부서뜨렸고, 이러한 관행이 현재의 파산 개념처럼 굳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 금문교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 북쪽과 마린 카운티 사이의 해협인 골든 게이트에 걸쳐 있는 현수교입니다. 건축가 조셉 B. 스트라우스의 동상은 남부 전망대를 장식하고 있으며, 다리는 7년의 세월을 거쳐 1937년 완성되었습니다. 금문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3. 타워 브릿지


타워 브릿지는 템스 강 위에 설치된 교각으로, 도개교와 현수교가 결합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런던 타워처럼, 이름만으로도 런던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하게 되었는데요. 교각 건설은 1886년에 시작되어 8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교량은 두 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의 탑은 교량의 매달린 부분의 힘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되었고, 두 개의 수평 통로가 상층에 함께 묶여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4. 카렐교


카렐교는 체코 프라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인데요.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고딕 양식의 다리입니다. 이 다리의 건설은 카렐 4세의 후원으로 1357년에 시작돼, 15세기 초에 완성됐습니다. 블타바 강을 건너는 유일한 수단인 카렐교는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 주변의 가장 중요한 연결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을 통해서 동유럽과 서유럽 간의 무역이 가능하게끔 해주었고요. 이 다리는 수 많은 관광객들과 화가, 매점 주인 등의 여러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프라하에서 가장 잘나가는 명소 중 한곳입니다.



5.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대운하에 걸쳐져 있는 교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서가 깊은 교각이기도 하고요. 안토니오 다 폰테가 설계하여 159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다리의 엔지니어링은 너무나도 대담한 것으로 여겨져, 일부 건축가들은 이 다리가 미래에 붕괴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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